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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염원하던 캠핑 드디어! 첫 캠린이 캠핑!

몇년동안 눈으로만,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캠핑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경차 모닝으로 다녀온 1박 2일 2인 부부캠입니다.

진짜 가기전까지 머릿속으로 이미지트레이닝을 엄청나게 했어요 ㅎㅎㅎ

거두절미하고 바로 사진투적으로 갑니다!

모닝 경차로 꾸역꾸역 테트리스...
2열.. 폴딩박스를 하나로 줄여야하나... 은근 부피를 차지하네요.. 별로 안들어가는데 짐은..
모닝 2열 반대편..

 

전남 목포에서 출발해서 근교에 있는 무안 고래캠핑장으로 이동합니다!

(신생 캠핑장이라 캠린이가 사용하기에도 무난!)

중고로 구매한 ODC 마크5와 스타타프

첫 텐트 피칭... 육수뽑았었죠 ㅠㅠ

이래저래 육수 뽑고나서 완성된 모습입니다.

텐트 + 타프 + 기타 셋팅 까지 완료하는데 한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보통 2시간에서 3시간 걸린다는 캠린이 분들이 많으셔서 

선방했다고 생각! 으헤헤헤

 

타프 안의 텐트와 테이블 모습.

타프를 폴대 1개로 해서 양 옆을 내렸더니 답답한 기분이 들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약간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하다.

당근마켓과 다이소의 조합.

당근에서 구매한 M사이즈 블랙 행어 + 다이소 물품들 에헤헤

확실히 다이소 물품들은 싸고 좋은데 약간의 싼마이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ㅎㅎㅎ

후~ 이제 육수 뽑았으니 다시 채울 시간.

이제 슬슬 먹어보자!

셋팅을 다 끝내놓고 간단 맥주와 이마트에서 산 녹두빈대떡.

빈대떡 약 7천원. 2개입. 노맛. 걸러야지..(음쓰가 되었다.)

한숨쉬고 본격적인 먹부림 시작!

캠린이의 조합은 역시 구이바다죠.

구이바다M + 친구에게 빌린 코베아 캠프1 버너

이마트에서 장볼때 마침 소고기 40% 할인을 하길래 냅다 집어왔습니다.

소고기... 할인할때, 회식때, 누가 사줄때, 아니면 못먹죠?ㅎㅎ

 

폴딩박스는 역시 보조테이블로 잘쓰이네

메인 테이블 옆에 폴딩박스로 보조테이블겸 셋팅해놨습니다.

와사비 홀릭에 빠져서 모든 고기에 다 쌈장대신 먹고있어요. 너무 맛있어..ㅠㅠ

역시 소고기..

뭐 암말 안하겠습니다. 소고기가 비싼 이유가 있죠.

처음 도전 해보는 열라면순두부.

캠린이에게는 버너1개면 충분하다고 조언해 주셨던 분들... 

아니요!!! 역시 다다익선입니다. 기본 2개는 있어야되요!!

먹다보니 저녁. 치즈냥은 어딨니?

소고기와 열라면에 먹고있다보니 어느덧 저녁이 되었네요 ㅎㅎㅎ

이제 불멍타임이죠?

그전에 조명 셋팅좀 하구!

조명! 조명!!!

캠핑은 먹부림 50% 조명 50%입니다. 장담합니다.

불멍할곳에서 먹을 2차 안주.

폴딩박스는 가져갈땐 뭔가 애매한데 가져가보면 쓸곳이 많아요 ㅋㅋㅋ

불멍 좋다~

날씨도 선선해지고 불멍하면서 맥주한잔 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매너타임들도 다들 잘 지켜주셔서 더욱 감성돋는 날이었던거 같아요)

 

벌써 들어가?

마나님은 피곤하고 춥다고 먼저 들어가고. 

전 아직 불멍... 조명을 좀 끄고 어둡게 해서 더 감성돋게 있어봤습니다.

힐링되네요^^

끝. 나도 자야지

마지막 한잔하고 자러 갑니다 저도. ㅎㅎ

첫 캠핑 성공적!

그리고 캠핑은 2박3일은 해야 좋을거 같아요 ㅠㅠ

너무 짧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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