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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 준비하기.

바쁜 업무가 한바탕 지나가고 지친 마음을 힐링하려고 섬진강 종주를 계획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가려고 준비를 해보았다.

1. 교통편

목포에서 출발하여 섬진강 자전거길까지 가는 길은 그렇게 편하지 만은 않다.

이번 섬진강 자전거길은 임실군 강진면에서 시작하여 광양까지 쭉 내려가는 하행길로 가기로 했다.

보통 섬진강 자전거길은 바람이 순풍이라면 하행이 편한 길이 되겠다.

(전체적으로 내리막이 많은 길이다.)

 

목포에서 임실군 강진면까지 버스편으로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 목포->전주->강진

* 목포->광주->순창->강진

버스 시간 편성이나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목포->광주->순창->강진’의 선택지가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돼

그렇게 결정하였다.

네이버에서 조회해본 목포-광주 버스 시간표

목포 -> 광주 : AM 05:30 (첫차) ~ AM 06:40

- 요금 : 6,500원

네이버에서 조회해 본 광주-순창 버스 시간표

광주 -> 순창 : AM 06:50 ~ AM 07:50

- 요금 : 5,000원


번외로 목포-전주-강진의 버스 시간표도 함께 올려본다.

(느긋하게 전주에서 관광을 좀 하고 가려고 하는 사람은 이 코스도 나름 괜찮을거 같다.)

목포-전주 의 버스시간표 이다.

 

전주-강진의 버스 시간표.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나의 목적지인 강진면까지 남은 여정은  순창->임실군 강진면을 가는 방법이다.

순창 -> 임실군 강진면

- 여기서 다시 선택지가 2개로 나눠져있다.

1.순창 - 강진면 (자전거 라이딩 약 20Km)

2.순창 - 강진면 (버스이용 요금:2,000원  2,200원)

  - (최신업데이트 정보) 이 블로그 포스팅은 준비후 섬진강 완주를 한 후에 쓰는 포스팅이다. 순창에서 강진면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① 여러곳을 거쳐서 가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 버스가 작고 마을버스이기 때문에 화물칸이 따로없어 버스 뒤로 자전거를 들고 타서 잡고있어야 된다.(물론 버스기사님의 배려가 있었을때) 그리고 내가 정보를 검색했을 당시에는 2,000원 이라는 요금으로 알고 갔지만 실제로 요금은 2,200원 이었다. 그리고 현금밖에 안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② 강진면으로 바로 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갈수도 있다. 직행 버스는 화물칸이 있어 자전거를 편하게 실을수 있다. 요금은 2,500원 이고 직행버스는 카드결제도 된다.

★요약

  장점 단점
마을버스

1. 섬진강 자전거길 시작지점에서 바로 내릴수 있다.

2. 직행버스보다 약간 저렴함.

1. 기사님에게 자전거를 가지고 탈수 있는지 허락을 맡아야 한다.

2. 사람이 많이타면 자전거까지 안태워 준다.

3. 현금결제.

4. 자전거를 잡고 있어야 된다.

직행버스

1. 카드결제 가능.

2. 화물칸에 자전거 적재 가능.

3. 편안하게 감.

1. 강진공용버스터미널에서 하차.

 -> 결론은 나에겐 직행버스가 편하고 장점이 많다^^. 강진공용버스터미널에서 섬진강 자전거 종주길 첫 스타트 지점까지 진짜 얼마 안되니까 편안하게 가자!

기본적으로 순창에서 강진군까지 가는 버스에 자전거를 실어주는 버스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 ‘자출사’ 선배님들의 말을 듣고 가서 결정하기로 하였다.

(조금 더 검색해보니 순창에서 강진까지 가는 버스에서 버스기사님이 섬진강 종주길 첫 스타트 지점에서 내려주는 센스있으신 분도 계신다고 하였다.. 제발 그래주길 ㅎㅎㅎ)

 

2. 준비물

컴팩트 해보이지만 무거운 준비물..ㅠㅠ

1박 2일 코스로 갔다오는거라 준비물은 대략 이정도이다.

국토종주 수첩, CO2카트리지 2개 및 인잭터, 여분 튜브2개 그리고 주걱, 썬크림, 라이트 밧데리 3개와 밧데리용 보조충전기, 야간라이딩 시 필요한 야광발찌,

 

봉크 대비용 물품 : 파워젤 3개, 영양갱2개,

(중간중간 보급처에서 충분한 보급을 할 것이지만 곡성구간에서 보급처가 아예 없는 구간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난 봉크마니아 이기 때문에.. 필히 챙기자!)

 

내일 의상은 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반팔 져지와 빕 그리고 토시하나를 챙겨서 갈 예정이다.

 

셋팅이 되어있는 자전거^^

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추가로 물통을 하나 더 구비하여 갔다.

 

이번 물통은 보냉효과가 뛰어난 카멜백 포디엄 빅 칠리! 거금을 주고 샀다..!! 얼마나 뛰어난지 보자!

 

그리고 장거리때 유용하다는 푸드파우치를 거치하였다.(오타고 짱!)

 

볼트와 라이트를 풀충전 및 점검해주고! 마음껏 달릴 내일을 위해 자야지.!!

 

 

가즈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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